후계 체르넨코 유력 영 언론들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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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이제훈특파원】영국의 BBC방송과 더 타임즈를 비롯한 주요매스컴은「안드로포프」의 장례위원장이 된「체르넨코」(72)가 가장 유력한 집권후계자 라고 보도했다.
BBC 월드 서비스방송은 82년11월「안드로포프」가「브레즈네프」장례위원장을 맡았다가 이내 집권자로 들어앉은 사실을 예로 들고 이번에도 그와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될 것으로 분석, 보도했다.
더 타임즈는「체르넨코」를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지목하면서 최종적으로 누가 될 것이냐는 것은 킹 메이커로 불리는 국방상「우스티노프」손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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