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교육 주력을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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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9일 상오 문교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미국의 유수한 대학에선 주말도 없이 새벽까지 공부하지 않고선 배겨날 수 없다는데 우리도 이 비슷할 정도로 공부할 수 있게 제도나 분위기가 돼야한다』고 강조.
전 대통령은『영어를 10년 배워도 외국인과 제대로 의사소통이 안 되는 교육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면서『중·고 6년을 배우면 큰 불편 없이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회화교육을 시키라』고 당부.
전 대통령은 또 국민학교 때부터 양변기 사용방법 같은 것을 가르쳐주고 예산범위 안에서 각급 학교 화장실을 개체해 나가도록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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