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라이벌 고대 제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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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65회 전국체전 동계빙상대회는 국가대표선수들이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관계로 첫날 스피드스케이팅에선 대회신기록 하나없는채 전례없는 기록흉작을 보였다.
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남대부 5백m에서 이내근(경희대)은 40초56으로 우승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는데 이 기록은 종전대회기록 (이영하· 39초23) 보다 1초33이 뒤진다.
그러나 남일반부 5백m의 기록 (43초15·조영관·원주)은 종전기록(38초99) 보다 4초이상 뒤지며,여일반부 5백m에서는 무려 12초나 떨어지는등의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편 동대문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대학부1회전에서 연세대는 라이벌 고려대와 격돌, 3피어리어드, 1분29초께 백동원이 터뜨린 골을 결승점으로 잡아 4-3으로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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