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져야했던 올해 90세 된 독일의「프리드리히·리볼트」옹이 6일 마침내 70년 간이나 애타게 그려오던 프랑스 태생의 연인「마틸드·에른스트」(84)노파와 사랑의 결실을 맺고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고.
「리볼트」옹은 지난1915년 독일군으로 1차 대전에 참전 중 당시 독일치하에 있던 프랑스의 알자크 지방에서「에른스트」를 만나 사랑에 빠졌었는데 적군에게는 딸을 줄 수 없다는「에른스트」어머니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결실을 맺지 못했었다.【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