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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여신, 12월 코엑스에 머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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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1) 스페인 내셔널디자인상을 받은 로커스 신발.
(2) 프랑스 옵세르뵈르뒤 디자인상을 받은 리퍼 스키 헬멧.
(3)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작인 지멘스 휴대전화.
(4) 독일 iF 디자인상 수상작인 경주용 자전거 슈토크.
(5) 호주 디자인상을 받은 스틴다이크사의 시어로 의자.
(6) 벨기에 헨리 반 데 벨데 프라이즈 수상작인 비행기 1등석용 서비스용품.

세계의 디자인 명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2월 1~10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서울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과 미국의 우수산업디자인상(IDEA) 등 16개국의 17개 디자인 인증기관이 엄선한 500여 개의 굿디자인 상품이 소개된다. 전시행사 외에도 네덜란드의 존 타카라와 영국의 재스퍼 모리슨 등의 디자인 석학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국제회의'와 우수 디자인.기업을 포상하는 '디자인산업 발전전략 보고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월드 베스트관▶디자인 경쟁력이 뛰어난 8개국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디자인 미래관▶영국의 탠저린, 미국의 IDEO 등 세계 유명 디자인 업체들이 만든 디자인 트렌드관▶국내외 11개 디자인협회가 참여한 디자인협회관▶신세대 디자이너의 무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상상관 등으로 꾸며진다. 이 전시행사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designkorea.or.kr)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독일의 유명 디자인 인증 기관인 iF와 상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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