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계태세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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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본부는 20일 하오 전국 시·도경찰국장회의를 소집하고 84년 치안행정을 대공경계태세완비·강력한 사회기강확립·대민친절봉사에 두도록 관하경찰에 지시했다.
이해구치안본부장은 이날회의에서 로마교황의 방한, 미대통령선거 등 국내외정세와 선거를 앞둔 정치과열 분위기에 편승, 북괴의 요인암살·중요시설파괴 등 대남도발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에 완벽한 대처를 하는 한편 강·절도와 사회안정저해사범 등 중요사회악의 소탕으로 사회기강확립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전경찰은 고운말쓰기를 생활화하고 모든 단속에는 설득력으로 이해와 협조가운데 무리없는 경찰행정을 펴나가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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