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도 스마트해진 세상…'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등장 '원리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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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도 스마트해진 세상…'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등장 '원리가?'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이 존재할 수 있을까?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이란 우산 사용자와 멀어지면 알람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우산을 뜻한다. 이 스마트 우산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백 얼럿 엄브렐러’(Davek Alert Umbrella)라는 이름의 이 우산은 스마트폰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이하 앱)과 블루투스 통신방식으로 연동한다. 만약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우산의 거리가 9m 이상 벌어지면 스마트폰의 경고음이 울리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이라면 우산에 건전지가 들어가야 하는데 장착되는 CR 계열 배터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 번 교체에 1년 이상 쭉 사용할 수 있고 교체하는 방식도 간단해 눈길을 끈다.

우산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메인 프레임은 스틸로 만들었으며 항공기에 쓰이는 알루미늄과 파이버 블래스로 강풍이 불어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휴대성이 높은 접이식 우산으로 버튼 한 번에 펴지고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접히는 방식으로 만일 강풍에 우산이 뒤집혔을 때는 버튼을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접히는 기능도 더해졌다. 또 이 우산의 전용 앱은 오늘 날씨와 주간 날씨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제조사는 출자를 위해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현재 목표 금액 5만 달러의 약 40% 정도가 모금된 상황이다.

제품을 받아보기 위한 최소 금액은 79달러(약 8만 7000원)이다. 배송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이런 게 등장하다니”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기발한 발명이야”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우산마저 스마트해진 세상”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나도 갖고 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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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사진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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