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못한 고 3생 취업에 관심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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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 주위에는 대학진학을 못할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보다 훨씬 많다.
요즈음 청소년 선도와 진로문제에 대해서 뜻 있는 분들의 언성이 높지만 아직도 우리사회는 고3 졸업반의 비진학 학생들에게 너무나 관심이 없는것 같다.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사회와 기업은 고3 비진학 학생들에게도 좀더 큰 꿈을 안고 사회에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그들에게 적절한 직장을 알선해 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 길이 몇백번 몇 천번 청소년 선도를 부르짖는 것보다도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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