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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성탄까지 계속|내일아침도 영하10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매서운 한파가 전국에서 맹위를 떨치고있다.
23일아침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등 예년보다 4∼5도 낮아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였다.
이 흑한은 성탄절인 25일까지 계속될것 같다.
이 한파와함께 22일 하오부터 전해상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부산·목포·여수·군산·제주등 각항·포구에는 모든 여객선의 발이 묶이고 중공어선 1백65척이 소흑산도에 대피하는등 3천여척의 각종 선박들도 항·포구에 대피했다.
중앙기상대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고기압의 영향으로 23일아침 수원의 영하10도7분을 비롯,대관령 영하15도6분, 춘천 영하13도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전방고지인 화악산은 영하 23도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다. 중앙기상대는 또 24일에는기온이 더떨어지겠고 크리스머스인 25일까지 추운날씨가 계속되다가 26∼27일쯤부터 서서히 예년의 날씨를 되찾을것으로 내다봤다.
24일 각지방의 예상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 (단위=섭씨·영하)
▲서울=10▲수원=12▲대전=8▲청주=12▲춘천=13▲강릉=6▲광주=5▲전주=6▲부산=5▲대구=8▲제주=영상2▲화악산=23▲백암·적근·대성·대우산=22▲향로봉=21▲대관령=15▲오대산=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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