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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까지 가입 땐 중대 질병 평생 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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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이 되면 크고 작은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가 늘어난다.

질병이 사소한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암과 같은 중대 질병이 발견될 경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소아암 환자는 2010년 1만2000여 명에서 지난해 1만4000여 명으로 5년간 12.9% 증가했다. 소아암 환자의 총진료비는 831억원에서 877억원으로 늘어 소아암 자녀가 있는 가정의 부담이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어린이 보장에 성인CI 보장을 더한 신개념 보험상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의 ‘더 든든한 교보우리아이보장보험’이다. 이 상품은 30세 이전에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주요 질병·골절·화상 등을 보장하고 30세 이후에는 중대 질병 및 수술 등을 보장하는 성인CI보험으로 자동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15세까지며 보험 기간은 종신이다. 자녀가 둘 이상이면 1명만 가입해도 보험료를 1% 할인해 준다.

소아암 등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백혈병·뇌암·골수암 같은 고액암에 대해 1억원까지 보장해 충분한 치료비를 마련할 수 있게 했다. 양성 뇌종양, 화상부식 같은 중대 질병과 5대 장기이식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수술 등도 보장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콜레라· A형간염·백일해 같은 법정 감염병과 함께 재해로 인한 수술 및 골절, 깁스 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성인이 가입하는 것보다 휠씬 저렴한 보험료로 성인CI보장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기존의 어린이보험은 보장 기간 20년 또는 3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성인이 되면 새로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교보생명의 이번 보험은 자유로운 보험료 설계도 가능하다. 2만~8만원 사이에 자신이 원하는 보험료를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보장기간 동안에는 보험료에 상관 없이 동일한 보장을 받고, 30세 시점이 되면 적립금을 기준으로 성인CI보장으로 전환된다.

자녀 나이 0세부터 5세까지 ‘교보맘스케어서비스’라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상담, 맞춤형 정보제공, 질병 치료 지원 등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멘토링 서비스다.

건강·육아 관련 전용 콜상담 서비스인 ‘든든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클릭맘서비스’, 영·유아 주요 질환 발생 시 간호사 방문 교육이나 병원 안내 예약 서비스를 하는 ‘헬프맘서비스’, 임신부터 육아까지 시기별 필수 정보를 알려주는 ‘알리미서비스’, 테마별 1 대 1 맞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멘토링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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