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등 공동주택단지 전문관리사 채택바람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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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아파트등 공동주택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관리사 제도를 채택, 전문관리사를 육성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15일 서울대 행정대학원부설 행정조사 연구소가 주택공사의 용역을 받아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건의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현재와 같이 아파트단지내 주민들이 마음대로 채용한 관리인만으로 공동주택을 관리해 나간다면 전문적인 관리지식 부족으로 공동주택이 빨리 손상되는 것은 물론, 사고와 분쟁이 자주 일어나는등 사회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미국·영국등 선진국처럼 전문교육을 받은 사람을 공인회계사·건축사처럼 소정의 시험을 치러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들 자격증소지자 확보를 위해 전문대학등에 주택관리학과를 설치할 것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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