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귀환 하루늦춰 지진·우주병 등 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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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휴스턴사 AP·UPI 연합】성공적인 비행을 계속중인 미유인우주왕복선 콜럽비아호는 기상조건이 허용될경우 비행시간을 9일에서 10일로 연장, 오는 9일 상오 1시1분 (이하 한국시간) 지구로 귀환한다고 미국립우주항공국 (NASA)이 3일 밝혔다.
우주인들은 연장된 하룻동안의 비행기간중▲태양의 지진활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포함한 태양연구▲우주인들을 2명중 1명꼴로 괴롭히는 신비한 우주병에 대한 연구등 귀중한 과학실험을 가질 계획이다.
5명의 미국인과 1명의서독인등 6명의 우주인들은 10억달러를 들여 제작한 우주실험실을 이용, 이미 72건의 예정된 실험중 90%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관리들이 앞서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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