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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대방 디엠시티, 최대 2년간 임대료 보장 … 입주 초기 공실 걱정 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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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1200실의 대단지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대방 디엠시티는 입주 초기 2년간 임대료를 보장한다.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역인 강서구 마곡지구가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LG사이언스파크 착공에 이어 지난 1월 이화의료원도 공사에 들어갔다. 코오롱·이랜드·에스오일 등이 조만간 착공 예정이다.

마곡지구 개발 기대감이 높아도 대규모 공급에 따른 입주 초기 공실 우려를 떨치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수익형 부동산이 분양돼 눈길을 끈다.
대방건설은 마곡지구에 분양 중인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의 잔여 물량 계약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임대료를 전액 보장키로 했다. 입주시점에 대방건설이 제시하는 임대보장금액보다 낮은 임대료로 계약하거나 공실일 경우 매월 임대료를 전액 지원한다. 임대료 보장은 전용면적 24~64㎡ 7개 타입 전체에 걸쳐 시행된다. 기간은 최대 2년까지이고 최대 3360만원까지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입주 초기 대기업 등의 입주 지연으로 인한 임대 수요 부족 걱정을 덜어줘 투자수익률을 높여주기 위해 임대료 보장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이제 형성되기 시작한 계획도시로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생활건강·LG생명과학·LG유플러스·LG CNS 등이 LG사이언스파크에 2017년 하반기 1단계 준공 예정이다. 코오롱·롯데·대우조선해양·에스오일·이랜드·넥센타이어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대방건설은 입주 2년 후인 2018년 11월 쯤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해 임대수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방 디엠시티 입주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4층에 내리면 바로 지하철역인 양천향교역 역사와 연결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연결된 오피스텔은 시세가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임대료도 월 5만~10만원 더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주변에 50만3431㎡ 면적(여의도 2배 이상)의 쾌적한 보타닉공원과 한강이 가깝고 근처에 이대목동병원·이마트·신세계몰이 들어서게 된다. 대방 디엠시티는 1281실의 대규모 오피스텔로 소규모 오피스텔보다 관리비가 저렴하다.

마곡지구 내 최대 규모로 원룸에서 쓰리룸까지 평면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1인 가구 뿐 아니라 2~3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평면이 특징이다. 전용 24㎡는 가로폭 3.8m로 설계돼 폭이 2m인 침대를 들여도 붙박이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대방 디엠시티에 피트니스센터·GX룸·골프연습장·코인세탁실·북까페·키즈룸·멀티룸 등 총 907㎡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계약금으로 분양가의 10%만 납입하면 중도금(분양가의 60%)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대방건설은 계약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세무관련 수수료를 대신 내주기로 했다. 업체 측은 연 10% 안팎의 임대수익률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 24㎡ 분양가격이 1억4000만원인데 기존 9호선 라인의 지은 지 10년 이상 된 전용 25㎡ 오피스텔의 보증금이 1000만원, 월세가 65만원선이다. 이를 그대로 적용하고 입주 후 60% 담보대출의 예상이자 3.5% 비용을 감안해도 연 10% 안팎의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지 안에 83개 상가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고 지하 1층은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금융·메디컬·외식·쇼핑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주변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출퇴근할 때 자연스럽게 지나게 된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무이자 융자 조건을 잘 활용하면 계약금 10%만으로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상가분양금액이 10억원이라면 계약금 10%인 1억원만 내고 입주 이전에 매매할 경우 시세차익이 1000만원만 나오더라도 10%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대방 디엠시티는 대방건설에서 시행·시공은 물론, 분양과 하자 보수까지 책임진다. 대방건설은 전국 건설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53위다. 대방 디엠시티는 2016년 11월 입주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8번 출구 앞에 있다. 분양 문의 1688-9970.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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