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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엔 상업업무지구 주택가는 양쪽에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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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목동신시가지의 중앙부분에 남북으로 중심상업업무지구가 들어서고 양쪽에 주택가가 조성된다. 또 오목교를 중심으로 남쪽에 열병합발전소·운동장·자동차매매센터·병원·소방서, 북쪽에 유통센터·버스정류장·병원·직업훈련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일 그동안 다듬어온 목동신개발지역개발기본계획에 대한 건설부와의 협의를 마치고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목동신시가지 개발사업은 연내설계를 끝내고 착공한다.

<아파트 8쳔가구 임대·만7천가구는 분양>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계획면적은 4백3O만평방m로 이 가운데 53.7%인 2백31만4천평방m를 주택용지로쓰고 10.8%인 46만2천3백평방m를 상업구역, 11.5%인 49만1천9백평방m를 시설용지로지정했으며 도로는 11.6%, 공원녹지는 6.2%.
시설배치계획은 지구중심에 남북으로 길게 중심상업 업무지구를 앉힌다. 이시설은 서울시가 최신식 상가 또는 사무실용 건물을지어 희망자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심상업 업무지구 중간중간에 3개의 근린공원이 들어간다.
이 상업업무지구의 동서양쪽에 2만5천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그 사이사이에 각급 학교·병원·운동장등 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22∼55평형으로 3층∼20층까지 높낮이를 맞춰 골고루 지을계획이며 이중 8천가구는 임대, 나머지1만7천가구는 분양한다.
학교는 국민학교 8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4개를 골고루 주택가주변에 배치하기로 했다.
운동장은 15만3천3백평방m로 오목교남쪽 경인고속도로 바로 북쪽옆에 세운다.
병원은 오목교 남쪽 유수지옆과 단지의 가장북쪽 신정공원부근에 세운다.
단지의 동쪽 경인고속도로 바로 남쪽에 자동차매매센터를 세우고 동북쪽에 유통센터를 건설한다. 자동차매매센터에는 60개정도의 가게를 만들 계획이며 유통센터에는 최신식 쇼핑센터를 유치한다.
이밖에 단지의 가장 남쪽끝에 열병합발전소를 세우고 북쪽칼산옆에 버스정류장이 들어선다.
열병합발전소는 2만kw짜리 발전소를 세워 전기를 이용하고 나머지 페열로 난방을하는 것으로 내년2월 착공, 85년10월 완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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