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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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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귀순용사 신종철소령(35)이 25일하오2시 육군회관에서 이미숙양(23 보훈신학교3년)과 화촉을 밝혔다
이민극박사(전강원대총장)의 주례로 진행된 신소령의 결혼식에는 군장성 이북 5도정지사 시장 군수 그리고 역대 귀순용사등 5백여명이 참석해 이둘의 백년가약을 축복했다
신소령은 북괴군민경대대 창모장으로 있다가 지난 5월7일 동부전선으로 월남 귀순했는데 육군은 8윌1일 귀순용사로는 처음으로 신소령을 장교로 임관시켰다

<서울대생 37%가 각종병원|내과·치과 순>
..서울대의 82학년도 등록학생 1만9천71명중 37. 8%에 이르는 7천1백29명이 각종질환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대학교 보건진료소가 지난 한햇동안 진료소를 찾은 학생환자를 질환별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내과질환이40. 0%인 2천8백54명으로가장 많았고 외과 1천5백49명(21. 7%),치과 I전1백25명(158%), 이비인후과 8백78명(123%), 기타 4백9명(7.0%), 피부비뇨과 1백18명(l.7%), 정신과 64명(0.9%), 안과43명(0.6%)순 이었다는 것
이같은 진료자의 총수는 81년의 6천7백64명보다 3백65명(5. 4%)이 늘었으나 등록 학생수 대비 비율 80년 48. 1%,81년 40. 8%로 감소추세라는 것이다


○...KAL기희생자 진혼비와 석가대불(석가대불 사진)이 일본배순도 왓까나이(치내) 시내소오야(종곡) 곶에 세워진다
일본공안(이사장 판구산양)가 주동이 되 추진하고있는 진혼비와「평화석가여래좌상」은 일본인들의 모금 (일삭10억엔)에 의해 건립되는데 제막예정일은 KAL기사고 1주년이 되는 내년9월1일
진혼비 건립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21일 서울에 온 일본송안문화협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불상은 높이가15m,무게1천5백t 규모의 세계최대의 좌불로 불상조각에 필요한 석재는 한국산 원석을 사용하기로 했다는것

<유부녀와 통정후 돈 뜯어|나이트 클럽 주인을 구속>
부산진경찰서는 24일 유부녀와 정을 통한 후 금품을 갈취한 부산시부전동 맘모스나이트클럽 주인 김홍규씨(33)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2월20일 부산시부전동 맥천미드나이트클럽 영업부장으로 근무할당시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에 온 박모씨(30·여 부산시 조례동)를 여관으로 유인, 정을 통한뒤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위협, 3백만원을 갈취하는등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6백48만원을 갈취했으며 박씨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전화기로 머리를 때려 2주의 상처를 입히는등 3차례에 걸쳐 폭력 행위를 했다는 것. 【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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