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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서울 심야택시 5000대·오십견·설날 세시풍속·생강차·속독법·중국 설날 보너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 중앙 포토]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오십견에 좋은 체조·설날 세시풍속·생강차 만드는 법·속독법 의미·중국 설날 보너스’.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

지난 12일 서울시는 5만여 명에 달하는 서울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월 운행일 20일 중 최소 6일 이상을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 시간대에 반드시 운행하도록 사업개선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심야시간 서울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이 시간대에 매일 5000대의 개인택시가 추가로 투입된다. 심야시간에 택시를 잡기에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개인택시 기사들이 심야 운행을 기피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이다. 또 이 규정을 어기는 개인택시 기사에게는 120만원의 과징금을 물릴 계획이다.

과연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이 승차거부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코레일은 설 연휴 비상 수송을 대비해 서울 1호선 등 9개 노선, 총 66편성의 임시 지하철 편성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오십견에 좋은 체조

주로 오십대를 전후해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팔을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을 오십견이라 부른다. 오십견은 견비통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대로 두면 통증은 사라지지만 어깨가 굳는다.

오십견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목운동과 지휘자처럼 두 팔을 좌우로 벌리는 동작이 좋다. 특히 어깨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허리를 숙여 아픈 팔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흔들어주는 운동, 수건을 양쪽으로 팽팽하게 잡은 다음 옆, 위, 몸 바깥쪽으로 밀어주면 된다.

현대인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휴대용 기기를 보거나 컴퓨터와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목을 앞으로 내밀게 되고, 이는 거북이가 목을 내미는 현상과 비슷한 자세를 취하게 만든다. 직장인들은 과도한 긴장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인해 팔, 어깨 등의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가장 좋은 체조는 먼저 서거나 앉은 자세로 양 손으로 허리를 잡고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 후 뒤로 지그시 숙이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 어깨 너머를 바라보는 자세를 취하면 된다. 또한, 두 손을 비벼 손바닥 온도를 높인 후 목을 비벼주며 마사지 해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해서 운동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설날 세시풍속

세시풍속은 대체로 농경문화를 반영하고 있어 농경의례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명절, 24절후(節侯)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에 따른 의례와 놀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농경을 주 생업으로 하던 전통사회에서는 놀이도 오락성이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풍농을 예축하거나 기원하는 의례였다.

세시풍속은 명절 또는 그에 버금가는 날 행해진다. 전통사회에서 명절은 신성한 날, 곧 의례를 행하는 날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정월 초하룻날은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로서, 이날을 '설날'이라 하여 연시제(年始祭)를 지내며, 웃어른께 세배를 드린다. 그리고 세배하러 온 손님에게는 술·고기·떡국을 대접한다. 초하루~초사흗날까지 관공서는 공사(公事)를 보지 않고, 각 상점도 문을 닫는다.

설날에는 일가 친척 및 친지를 만나면 '덕담(德談)'이라 하여 서로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를 하며, 설날의 놀이로서 남녀가 모이면 다 같이 '윷놀이'를 하고, 젊은 부녀자들은 '널뛰기'를, 남자들은 '연날리기'를 한다.

▶생강차 만드는 법

생강차 만드는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강차는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초기 감기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최근 생강이 건강과 관련해 좋다고 알려진 가운데 겨울철 감기예방에 좋은 생강차 만드는 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강은 생강 속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각종 병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감기 예방과 구토 억제에도 효과가 좋아 일교차가 심한 가을, 겨울에 많은 이들이 생강을 찾고 있다.

또 몸에 열을 발생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손발이 찬 이들이 마시면 몸에 열을 발생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더불어 생강차를 자주 마셔주면 이뇨작용을 통해 몸의 수분을 조절하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중국의 성인 공자는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하기위해 식사 때마다 생강차를 즐겨 마셨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생강을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생강을 물에 잘 씻어 말린 뒤 곱게 갈고, 그것을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된다. 또는 그것을 물에 넣고 끓이는 것도 방법이다. 기호에 따라 대추나 꿀 등을 함께 타 마시는 것도 좋다.

▶속독법 의미

속독법 의미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서도 빨리 읽는 법, 또는 그러한 기능을 익히는 법을 뜻한다.

속독법은 급속도로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개발된 독서법이다.

현재는 보통 1분에 글자 2,100자 이상을 읽고,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이(李珥)가 성혼(成渾)과 나눈 대화 중 성혼이 “나는 책을 읽을 때 한꺼번에 7∼8줄밖에 못 읽는다”고 하자, 이이는 “나도 한꺼번에 10줄밖에 못 읽는다”고 대답하였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또 선조37년이던 1604년 고승 유정(惟政)이 일본에 사신으로 갔을 때 가마를 타고 성까지 가면서 길 양쪽에 펴 놓은 금 병풍에 쓰인 시를 다 읽고 그대로 이야기를 하여 일본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이야기 등 속독에 대한 일화다.

▶중국 설날 보너스

중국도 춘절에 회사에서 보너스를 주거나 선물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경기 침체와 정부의 반 부패·절약 정책이 더해져, 보너스는 커녕 변변한 선물도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날 보너스로 커다란 사탕 한 봉지를 명절 선물로 받은 경우도 있고 파 한 단, 밀가루 빵 몇 덩어리를설날 보너스라고 준 회사들도 있다.

실제 중국의 구직 사이트가 사무직 만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올해 현금이든 다른 무엇이든 어떤 선물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난해까지 상품권이나 고가의 식품류를 주곤 했던 고용주들이 불경기를 이유로 명절 선물을 거의 없앴기 때문이다.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전개된 반부패 캠페인도 정부 부처와 국영 기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해마다 설을 앞두고 해 오던 고위 인사들의 호화 연회는 자취를 감췄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조촐한 행사를 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오십견에 좋은 체조·설날 세시풍속·생강차 만드는 법·속독법 의미·중국 설날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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