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공원에 투추장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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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진주시는 진양호공원 민속공연장 2만여평에 5천석의 관람석을 갖춘 소싸움 전용 경기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사업비 1백60억원을 들여 올 연말 공사에 들어가 2004년 준공예정이다.부대시설로 주차장(1천대)·우사(牛舍)등도 갖춘다.

시는 지난해 제정된 ‘전통 소싸움 보존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권 발행액의 10%를 지방세로 거둬 들이면 세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경기장 시설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소싸움이 열리지 않는 평일에는 자동차 극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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