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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정비사 두아들 미시민권 얻게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뉴욕AP=연합】미국의 한 하원의원은 KAL기사고로 부모를 잃은 재미한국인 형제가 시민권을 얻어 미국에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입법추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출신의「마리오·비아기」의원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제안한 법안이 통과되면 케네디 공항의 KAL수석 정비사 장영태씨(47)의 장남 승호군(21·퀸즈대3년)과 차남 승일군(17·포리스트 고3년)이 아버지의 유지에 따라 미국에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장씨 일가는 장남 승호군의 유학비자 시효가 만료됨에 따라 미국을 떠나야 할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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