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서 가장 재수없는 사나이|3년동안 17번 보험금 청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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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랑스보험회사들은 지난3년동안 홍수·폭풍·부상·도난·화재 등을 번갈아 겪고 무려 17차례나 보험금을 청구했던 프랑스남부 르퓌지방의 사업가 「베르나르·아셰리오」씨(38)에게 『프랑스에서 제일 재수나쁜 사나이』라는 별칭을 부여.
「아셰리오」씨는 지난 80년9월 르와르강이 1세기만에 처음으로 최고수위까지 올라 자신이 가꿔온 수에이커의 삼림이 침수됐고 주차시켜놓았던 자동차가 다른차에 들이받히는한편 별다른 원인없이 자동차에 불이나거나 4차례의 도둑을 맞았던것.
또한 자신의 콘크리트믹서차가 다른차와 충돌하고 짐을 나르던 인부들이 당구대를 떨어뜨려 못쓰게 만드는가 하면 설상가상으로 럭비를 하다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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