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김시덕, 미모의 여대생 동기와 3년째 열애중

중앙일보

입력

개그맨 정종철(28)과 김시덕(24)이 각각 한 여대 동기와 3년째 아름다운 사랑을 나눠오고 있다.

이들의 여자친구는 모두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학생으로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첫만남을 가졌다. 2003년 KBS '개그콘서트' 관람을 위해 KBS를 찾은 여대생들은 과 선배이자 정종철의 개그맨 후배인 김민정의 소개로 정종철과 김시덕을 만났다.

이후 이들 커플은 개그맨들의 모임 및 각종 행사에 동반 참석하는 등 사랑을 과시했으며, 시내에서도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정종철의 여자친구인 황규림(22)은 한 때 방송활동도 하며 연예계에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170cm의 큰키에 늘씬한 몸매와 미모를 자랑한다.

'갈갈이 삼형제'의 멤버인 정종철은 나머지 두 멤버인 박준형과 이승환의 커플들과 자주 어울리며 사랑을 과시해 왔다. 특히 박준형이 지난 7월 결혼했고, 이승환이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어 정종철의 결혼소식도 곧 전해질 것이라는 것이 이들 최측근의 전언이다.

정종철과 황규림 커플은 이달 초 박준형-김지혜 커플과 함께 괌으로 동반 여행을 다녀오는 등 연인 이상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 황규림의 인터넷 미니홈피에는 '모두 그를 보고 웃어도 나는 그를 보면 가슴이 뛴다'는 제목과 함께 '너는 내운명'이라는 글이 빽빽히 적혀 있어 정종철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느끼게 한다.

최근 개그맨들의 결혼 행렬에 정종철이 바통을 이어받을 지 연예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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