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팀 쾌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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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강중=연합】한국이 제5회세계연식정구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3연승으로 호조를 보이고있다.
한국남자팀은 21일 어곳 강중시중흥코트에서 속행된 이틀째 남자단체전에서 홈팀 자유중국과 브라질을 각각 3-2, 3-0으로 연파, 미국을 3-0으로 완파한데 이어 3연승을 기록했다.
남자팀은 22일 필리핀·홍콩·일본과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대일본전이 우승의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여자팀은 첫날 홍콩과 미국을 각각 3-0으로 완파했는데 자유중국도 무난히 이길 것으로 전망돼 역시 22일 일본과의 경기가 우승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팀은 자유중국과의 경기에서 임종섭, 강봉훈, 김현수, 이성희조가 첫두게임을 5-3, 5-0으로 연패, 패색이 짙었으나 이날의 수훈 김성수-조기종조가 나머지 3게임을 모두 따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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