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꽃말, 시서화에 늘 등장하는 선비들의 꽃의 꽃말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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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피어나는 꽃, 매화의 꽃말이 화제다.

매화의 꽃말은 ‘기품’, ‘품격’이다. 겨울을 견디는 소나무(松), 대나무(竹) 그리고 매화나무(梅)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고 하며, 난초·국화·대나무·매화를 사군자(四君子)라고 한다. 매화는 세한삼우에도 사군자에도 포함되어 선비의 품격을 나타내는 꽃으로 많이 표현돼 왔다.

매화는 맑고 밝은 꽃과 깊은 꽃향기 때문에 선비나 화가들의 시·서(글)·화(그림)에 늘 등장할 만큼 사랑을 받아왔다. 무엇보다도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 봄을 먼저 알려주는 꽃으로 사랑받았다.

이렇게 지조와 절개 그리고 충성을 상징하는 나무인 매화나무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므로 문인들이 시나 그림의 소재로 즐겨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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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꽃말’‘매화 꽃말’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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