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현악합주단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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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KBS현악합주단이 정찬우악장을 리더로 새로이 발족, 그첫번째 실내악연주회를 11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학회관 소강당에서 갖는다.
KBS교향악단 현파트의 유능한 연주자들이 앙상블을 좀더 다듬기위해 파트연습을 자주한것이 계기가 되어발족한것이라고하는데 KBS교향악단 실내악연주회로서는 41회째가 된다.
바이얼린5, 비올라3, 첼로3, 베이스2, 침발로1 등총14명으로 한국최초로 단일 스트링 맴버로 구성된이합주단은 『세계적인 이무지치 못지않은 실내악단이 되겠다』는 모토하에 한여름에 땀을 쏟으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7월중순부터 하루 6시간의 맹훈련을 하고있는데 리더 정찬우악장외에도 첼로수석 이동우씨가 함께 참여하고있다.
이씨는 미국캔자스음악원, 월리엄·주웰대학등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캔자스시 시빅 심퍼니오키스트러등에서 활약했다.
연주곡목은 「모차르트」의 『디베르멘트 제1번』, 「바하」의 『브란덴부르크협주곡 제 3번』, 「비발디」의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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