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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아리별장형주말농장, 단독 전원주택보다 비용 2억 이상 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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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개발㈜은 서울 강남에서 1시간대 거리인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서 전원주택과 별장, 주말농장의 장점만을 모은 친환경 그린홈 아리별장형주말농장 3단지(조감도) 91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주택은 유럽 주요 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라인가르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충주 앙성면에 1단지 88가구와 2단지 49가구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단지다. 1·2단지는 이미 입주했다.

‘도시의 허파’라 불리는 클라인가르텐은 19세기 의사이자 교육자인 독일 슈레버 박사가 환자들에게 햇볕이 잘 들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에서 작은 정원을 가꾸는 치료법을 제안한 데서 유래됐다. 산업화로 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햇볕도 안 드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햇볕을 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푸른 채소를 가꾸는 농사일을 하라는 처방을 내린 것이 출발점이다.

한국산업개발은 대지조성사업자와 주택건설사업자 건축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단독으로 나홀로 전원주택을 짓는 것보다 싸고 이용도 편리하다. 혼자서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토지매입비, 토목설계비, 건축설계비, 진입도로 매입, 인근 마을주민과의 협의 등에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4억~6억원은 족히 들어간다.

그러나 아리별장형주말농장은 도로·녹지·과수원 등 토지 등기 면적 약 616㎡에 건축면적 53㎡를 합쳐 1억8000만원대면 된다. 단지 안에 CCTV와 방범시스템·오수처리장·가로등·텃밭·공동과수원 등이 설치된다.

체육시설·스크린골프장·공원·편의점·노래방·당구장·탁구장 같은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분양 문의 1577-6032.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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