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부부로 만난다…사고친 어린 연인? 어쩌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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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과 ‘설국열차’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고아성(23)이 5년 만에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5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KBS2 ‘공부의 신’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고아성은 오는 2월 23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평범한 가정의 꿈 많은 둘째 딸 서봄 역을 맡아 대한민국 특급 상류사회 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고아성이 맡은 서봄은 잡학다식하고 급우들에게 제법 인기도 누렸던 명랑소녀로 동갑내기 한인상(이준)이 엄청난 집안의 귀공자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되지만 더듬거리면서도 따박따박 맞는 말만 하는 당찬 캐릭터다.

고아성은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라 설렌다”며 “고등학생부터 돌아가서 경험하지 못한 인생까지 연기를 하게 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2015년의 시작을 힘차게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아성과 함께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하는 유준상은 극중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 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이준은 완벽한 아버지 한정호와 기품 넘치는 어머니에게 짜증 한번 낸 적 없는 반듯한 고등학교 3학년 아들 역을 맡았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로열패밀리 가문의 10대 아들이 사고를 쳐 아이를 얻고, 평범한 집안의 여자가 며느리로 들어오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혼란을 담을 예정이다.

고아성이 출연하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초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하게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로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을 함께 한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잘 어울리는 역할 맡았네”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드라마로 보는 건 오랜만”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이번엔 어떤 연기 보여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펀치’ 후속으로 오는 2월 2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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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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