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기밥통·학용품·스프츠용품등의 품질향상을 지원하기위해 국민투자기금 1백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7일 경제차관회의는 국민투자기금법시행령을 개정, 지금까지 철강·조선·기계·화학·전자등 중요산업에 대해서만 지원해 오던 국민투자기금 사용 용도를 품질향상특별사업과 기술개발사업까지 확대키로 의결했다.
기술개발부문이 국민투자기금의 지원대상이 됨으로써 각 기업의 기술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품질향상틀별사업의 경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주요 민생용품의 품질향상을 촉진시키기 위해 관련 품목을 선정하고 있다.
주요민생용품중 신변잡화류로는▲손톱깎이▲라이터▲액세서리▲넥타이▲뾰족구두, 생활용품으로는◆우산▲작동완구▲보온용기▲전기밥통▲냉장고▲온도계▲모발건조기, 건설자재로▲타일▲루핑재▲방수재, 학생용품으로▲연필깎이▲크레파스▲수채그림물감, 스포츠용품으로▲공류 (농구·배구·축구·핸드볼)▲래킷▲정구공▲골프공▲야구공▲탁구공등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합성수지로 만든 식기류▲지퍼▲면도날등도 국민투자기금지원대상품으로 검토되고있다.
국민투자기금 대출금리는 일반금리와 똑같은 1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