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결승 진출 한국, 이라크전 하이라이트 장면 최고 시청률은 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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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축구 4강전에서 ‘호비이락’, 이라크를 꺾고 27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진출이 결정되는 순간 중계방송의 시청률은 45.3%까지 올랐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6일 KBS 2TV와 MBC에서 방송한 ‘AFC 아시안컵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 vs. 이라크’ 경기는 전국 가구 시청률 KBS 2TV 15.5%, MBC 10.0%로 총 25.5%를 기록했다.

이날 중계방송은 후반전으로 갈수록 시청률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시청률은 35.4%(KBS 2TV 21.7%, MBC 13.7%)로, 전반 23.4%(KBS 2TV 14.5%, MBC 8.9%)에 비해 12.0%p가 높았다. 이는 전반전을 이정협(24·상주 상무)의 선제골로 리드하며 마쳐 후반전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중 순간 최고 시청률은 경기 종료 시점에서 대한민국이 결승 진출을 결정하던 때로 기록됐다. 이 때 전국기준 시청률은 45.3% (KBS 2TV 28.9%, MBC 16.4%)까지 상승했다.

한편 이정협의 첫 번째 골 장면 시청률은 22.4% (KBS2 14.0%, MBC 8.4%) 였으며, 김영권(25·광저우)의 추가골 장면에서는 30.3% (KBS2 19.0%, MBC 11.3%)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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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승 진출’‘이정협 김영권 골’‘한국 이라크 하이라이트’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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