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영화 TV홍보광고아 레이건 미대통령출연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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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레이건」미대통령이 첩보오락물인 007영화 홍보토막광고에 출연하여 화제.
워싱턴에 있는 지방TV국 WTTG에서는 007영화 『James Bond The First 21 Fears』의 방영을 앞두고 프로그램 선전스포트를 내보내고 있는데 여기에 「레이건」대통령이 나타나는장면이 었어 백악관을 당혹케하고 있다는것.
이 토막광고는 아나운서의 『미합중국대통령의 특별담화』란 소개뒤에 「레이건」대통령이 나타나 허구상의 영국첩자인 「제임즈·본드」를 『용감하면서도 낙천적인, 그리고 늘 그의 여자친구를 손에 넣고마는 사람』이라고 칭찬한다는것.
이 프로그램은 런던 위크엔드 텔리비전이 60분물로 제작한것인데 백악관의 한 소식통은 대통령이 이광고물촬영에 응한것은 지난 4월초로 그는 런던 텔리비전에서 1회 방영하는 것으로 알고있었다고. <홍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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