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쪽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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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심영섭)가 18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 이창동에서 문을 연다. 문화재청 산하 기관인 지역 문화재연구소로는 경주.부여.창원에 이어 네 번째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광주시와 전남.전북에 퍼져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580여 건과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1260여 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창 고인돌 유적과 마한.백제시대 고분 등 호남지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할 예정이다. 061-337-9960.

◆ 미술평론가이자 사비나미술관 전시감독인 박영택(경기대 미술학부 교수)씨가 평범한 관람객으로서 전람회를 즐기는 경험을 쓴 '미술전시장 가는 날'(마음산책)을 펴냈다. "본다는 것은 살아 흐르는 것"이라는 박씨의 미술감상 마음가짐이 담겨 있다. 인사동.사간동.광화문 세 지역에 자리한 화랑과 전시장을 자신의 체험을 곁들여 안내한다. 02-362-1452.

◆ 서울 인사동 선화랑(대표 김창실)이 소격동에 현대미술전문 화랑인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를 냈다. 11월 3일까지 열리는 개관전에는 '투명성'을 주제로 김명숙.안성하.임정은.황혜선씨가 근작을 발표한다. 02-720-5789.

◆ 금호미술관(관장 박강자)은 경기도 이천시 율면 산양리 284에 미술가를 위한 '금호 창작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앞으로 젊은 작가의 창작 산실로 활용된다. 02-7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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