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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 7일은 돼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샐러리맨 276명 대상조사
직장인들은 대부분 휴가기간이 짧은데 불만을 가지고 있다.
직장새마을 서울시협의회가 최근 서울시내 1백60개 직장의 샐러리맨 2백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들의 휴가활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회사가 5일간의 휴가일수를 정하고있으나 사원의 80%이상은 휴가일수를 7일이상해야 적당하다고 보고있다.
휴가기간중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여행(34%), 원하는 여행지로는 산과 계곡이 44%, 바다가 35%, 강 호수가 8%로 휴가장소의 선호도는 산과 계곡이 단연 으뜸.
이용하는 교통편은 고속버스(30%)가 주류 다음이 기차(21%),관광버스(20%), 일반버스(17)의 순.
숙박시설은 민박(25%)이 가장 많고 다음이 친척 친구집(23%), 여관(22%) 캠프(14%).
휴가여행에서 지출하는 경비는 l인당 5만원 이하가 33%로 가장 많고 10만원이하가 26%, 3만원 이하가 5%로 대부분 5만∼10만원정도를 지출하고있다.
휴가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유로서는 경비가 없어서가 30%로 가장 많고 직장업무가 바빠서 포기한다도 25%나 되고 있으며 남자는 여자보다 직장 업무 때문에 못 가는 비율이 10%정도 더 많다.
또 휴가기간중 직장의 일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40%(1백 9명)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반면 휴가기간 중에도 직장 일을 생각하고 있다와 나아가 연락이 오면 출근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사원이 각각 26%, 33%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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