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In&Out 레저] 산행 길에 들고 가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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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들기 좋은 계절이다. 이번 가을에는 산행에 취미를 들여볼까. 다음은 올 가을에 구입할 만한 산행 안내책자 신간들이다.

현재 서울 교통방송에 출연, 매주 토요일 청취자에서 산을 소개하는 홍순섭(65)씨가 펴낸 '실전 명산수첩'. 가로 10㎝, 세로 15㎝로 수첩 크기다. 전국의 대표 명산 60곳을 안내하고 있다. 깊은솔(02-396-1044)에서 펴냈다. 정가 6500원.

서울에 살며 근교 산행을 가는 분들께는 '내 몸에 꼭 맞는 서울 근교 웰빙산행'(북갤러리)을 권한다. 모두 6권을 낼 예정인데, 최근 1, 2권이 나왔다. 둘 다 한강 이북을 다루는데, 1권에서는 서울시내 산을 중심으로 19곳을, 2권에서는 경기도권의 산 20곳 정보를 다루고 있다. 가로 95㎝ 세로 26㎝로 배낭에 꽂고 다닐 만하다. 정가 각 5500원. 02-761-7005.

그리고 월간 '사람과 산'을 발간하는 산악문화에서 펴낸 등산지도집 '신판 한국 100 명산'. 바인더 제본으로 산행을 갈 때 행선지 지도 한 장만 빼서 가져 갈 수 있다는 게 장점. 지도면을 특수 고팅해 쉽게 젖지 않는다. 정가 3만8000원. 02-749-0036.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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