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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박물관·미술관을 건립 예술 전문학교·문화센터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88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을 국제적으로 손색없는 문화도시로 만들기위해 문화예술진홍 5개년계획을 마련, 시립박물관·미술관·청소년종합문화센터·중고교과정의 시립예술전문학교를 세울 계획이다.
또 서울예술제와 청소년예술제·서울영화제를 만들고 전속예술단체로 국악발레·오페라단을 창단하며 야외공연장2개와 서울지방의 민속놀이인 송파산대놀이 전수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18일 밝힌 문화예술진훙 5개년계획(시안)에 따르면 85년부터 8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이계획은 전통문화의 전승개발을 위해 무형문화재의 기록영화와 임진왜란등 국난의 사실(사실)을 영화화, 보존하고 예술인들을 위한 전용아파트건립·금고운영·자금지원등 이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뒷받침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이같은 사업계획에 따라 현재 조성중인 잠실호수공원옆에 송파산대놀이 전수회관과 전통민속공연장인 놀이마당 건립부지로 5천평을 확보, 사업비 2억9천만원으로 86아시안게임전까지 건립키로하고 놀이마당은 이밖에도 남산등 4개소에 더 건립, 민속놀이 상설공연장으로 무료공개, 외국관광객과 시민들이 쉽게 민속놀이에 접할수 있도록한다.
또 어린이대공원에는 인형극, 어린이연극 야외공연장을 서울대공원에는 민속·현대무대예술을 공연할수있는 야외공연장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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