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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연줄 빼곤 특별한 게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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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브라운백 의원은 7일 마이어스와 만난 뒤 "그가 진정한 보수주의자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대통령이 지지를 호소해도 인준 표결 때 반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찰스 크라우트해머도 "미국에 108만 명의 변호사가 있는데 마이어스에겐 대통령과의 연줄을 빼고 나면 특별한 게 없다"고 공격했다. 뉴스채널 CNN은 이런 기류에 대해 '보수파의 반란'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마이어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지만 그가 상원의 인준 관문을 통과할지는 불투명하다는 게 미 언론의 관측이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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