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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널리 인간을 해롭게 하는 자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지난 10월 3일은 단군왕검이 세운 나라, 고조선을 기념하는 개천절이었다. 단군신화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홍익인간)’ 정치를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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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민중의 벗’ 민변의 심상치 않은 권력화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입법·사법·행정 3부 권력 요직마다 진출 공수처 출범하면 판·검사 잡는 민변이 사법체계 정점 차지할 가능성도 민변은 지난 30년간 민주화 운동을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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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라’ 통보받은 1급, 분노 불쾌 …
서울시가 심각한 인사 후유증을 겪고 있다. 서울시의 일반직 1급 공무원 6명 중 5명에게 “나가라”는 박원순 시장의 뜻이 전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지방자치 실시 이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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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고리 끊겠다” 지자체, 명단 공개 바람
인사 청탁자 명단 공개 바람이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고 있다. 인사 때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청탁·로비를 근절하려는 몸부림에서 나온 초강수다. 전북 익산시는 지난 달 31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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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냅 둬유" 또 날아간 전단…정부 자제 요구 불구 '北 기피 내용' 담아
11월 20일 '6시 중앙뉴스'는 네티즌들의 연말 기부 계획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 같다는 훈훈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한 유명 인터넷 쇼핑몰이 네티즌 2000여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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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큰손’ 사막의 왕족들
“오일 머니가 세계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는 2008년 더욱 거세질 오일 머니의 공세를 예견했다. 오일 머니가 넘치면서 중동은 호황기를 맞고 있다. 사우디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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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는 힐러리, 골드먼삭스는 오바마에 베팅
백악관 입성을 위한 ‘머니 게임’이 불붙었다. 올 초를 기점으로 미국 대선 레이스의 닻이 오른 뒤 누가 대통령 선거자금을 많이 긁어 모았는지 첫 분기성적표(1~3월)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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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또 "폭군"… "Mr. 김정일" 발언 넉달 만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또다시 '폭군'으로 지칭해 논란이 예상된다고 일본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브라질을 방문 중인 부시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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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연줄 빼곤 특별한 게 없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8일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해리엇 마이어스 연방대법관 지명자는 훌륭한 보수성향의 판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어스는 지성과 신념과 힘을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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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1. 어떻게 취재·분석했나
본지 취재팀은 5월 중순 중앙일보 조인스 인물 정보에서 각계 엘리트 3만1800여 명의 자료를 뽑아냈다. 추출 기준은 취재팀과 중앙일보 콘텐트기획팀 및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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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비즈니스맨 … 한국 돈 유치할 것"
중국 다롄(大連)은 인천항과 마주보고 있는 항구다.맑은 날,다롄항에 서면 멀리 인천이 보인다.다롄 시장 샤더런(夏德仁·50)은 대학 총장 출신이다.그의 한국 사랑은 남다르다.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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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견제와 균형의 나라
미국 체면이 말이 아니다. 특히 최근 이라크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유일 초강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미국은 원래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주권이양식을 이틀 앞당겨 도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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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억달러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親부시' 기업들이 독식
2백3억달러(약 23조4천억원)라는 거액이 들어가는 이라크 재건 사업에 '친(親) 부시' 업체들이 줄줄이 사업권을 따내면서 '정실 선정'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언론과 의회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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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애증 뒤섞인 美·프랑스 갈등
미국이 주도한 이라크 전쟁으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 특히 프랑스.독일과의 관계에 긴장이 짙게 깔려 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이제 독일과의 우호관계를 복원하려는 듯 보인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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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논단] 드러난 '미국 정실자본주의'
4년 전 아시아가 경제위기로 허덕일 때 수많은 논평가들이 아시아의 '정실(情實)자본주의(Crony Capitalism)'를 비판했다. 기업인들은 투자자에게 부채와 이윤 등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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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 게이트] WSJ' 엔론사태 교훈' 특집
미국의 정.재계에 파문을 일으킨 엔론사태는 최고의 정치적 연줄을 돈으로 산다 해도 곤경에 빠진 기업을 구할 수는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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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 게이트] WSJ' 엔론사태 교훈' 특집
미국의 정.재계에 파문을 일으킨 엔론사태는 최고의 정치적 연줄을 돈으로 샀을지라도 곤경에 빠진 기업을 구할 수는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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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그림자 내각의 필요성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시간과 상황적 여건에 따라 대통령 리더십의 강조점이 달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선거운동(campaigning)' 에서는 대통령의 미디어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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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부시 유람단'…너도나도 워싱턴행
20일의 조지 부시 미(美)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정치권 인사들의 미국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취임식 참석을 계획 중인 의원은 현재 30명 선. 민주당의 한화갑(韓和甲).이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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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꼴불견 부시취임식 참관 경쟁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의원들이 또 수십명이나 몰려가는 모양이다. 우리와 관계가 깊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정치인이든 기업인이든 또는 다른 분야에서 인연이 닿아 초청받아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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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의 스파이 전쟁 되살아났다
지난 몇 달 동안 스타니슬라프 보리소비치 구세프에겐 더 좋은 주차장소를 찾아다니는 일이 인생 최대의 고민인 듯했다. 러시아 '외교관'인 그는 늘 워싱턴의 이곳 저곳으로 차를 이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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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미지와 싸우는 부시-매케인
지난주 미국 뉴햄프셔州 맨체스터市에서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6명의 TV 토론회가 열렸다.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 진영은 그가 손목시계를 차고 나갈지 여부 등 세심한 신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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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한방 얻어맞고 휘청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는 월 스트리트가 한 주의 장을 마감하는 지난주 금요일(5일) 오후 늦게 디지털 시대 최대의 독과점 소송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한다고 선언했다. 7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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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는 빌 게이츠 왕국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는 월 스트리트가 한 주의 장을 마감하는 지난주 금요일(5일) 오후 늦게 디지털 시대 최대의 독과점 소송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한다고 선언했다. 76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