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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키노 귀국예정|자유위해 투옥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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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턴(미매사추세츠주)로이터=연합】미국에 망명중인 필리핀 재야지도자「베니그노·아키노」전상원의원(50)은 7일 또 다시 투옥될 위험을 무릅쓰고 비폭력 자유투쟁을 벌이기위해 필리핀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키노」전의원은 오는 7월말께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은 폭력혁명전술에 반대하며「마르코스」대통령에 반대하는 정당을 평화적으로 재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오나르도·페레즈」정무강관은 「아키노」전의원이 귀국할 경우 몇 가지 심각한 범죄사건과 관련, 범죄자 및 피고인으로 법정에 출두해야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아키노전의원을 구속할 뜻을 밝혔다.
「아키노」씨는 지난 77년살인 및 정부전복혐의로 군사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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