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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중국 재기 성공 비화…“한국에선 먹고살기 막막했는데…”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난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는 중국에서 회당 1억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추자현(36)이 출연해 중국에서 성공을 위해 치열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날 추자현은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작품이 계속 들어오는 게 아니다 보니 먹고 살기가 막막했던 것은 사실이었다”고 중국 진출을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서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케이스가 아니다”며 “정말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다. 이분들한테 대접을 받으려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갔고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다”고 자신만의 중국성공 비결을 털어놨다.

추자현은 회당 1억원 출연료 질문에 “현재 출연료는 10배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게 맨 처음과 비교하면 10배도 더 차이가 나는데, ‘귀가의 유혹’(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서 딱 10배 차이 난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중국 스태프들을 위해 손수 김밥을 마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추자현은 여전히 중국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다. 중국 사람들은 '우리는 중국인이다'라고 이야기 안 한다. '우리는 대륙인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엄청난 나라다"라며 "조금 말이 들리기 시작하고 중국 친구들을 통해서 중국 문화를 조금씩 '아 이런 문화를 갖고 있었구나'를 느끼니까 조금 두렵다. 이제는 어렵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그런데 그게 한국 분들에게 그냥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 이정도 받는대’라고 그냥 그렇게 한 두 줄로 끝나는 게 좀 그렇다”고 전했다.

추자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자현, 정말 대단하다” “추자현, 이제 성공했으니 행복했으면” “추자현, 한국 활동도 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추자현 중국’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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