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력 생산하는 정치정착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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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 중앙위서 강조>
민정당총재인 전두환 대통령은 30일 『우리는 지금 국민의 저력이 가장 힘차게 약동하는 절정기를 맞아 민족역량을 꽃피워 나가야할 크나큰 사명을 모두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나가야겠다』고 말하고 『민정당은 국민 앞에 다짐한 정치선진화를 꾸준히 추구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와 국력을 생산하는 정치를 튼튼하게 정착시켜 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사진>
전 대통령은 이날 하오 서울 가락동 당 연수원에서 열린 민정당중앙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에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안정은 모든 발전과 전진에 받침대가 된다』고 전제, 『우리는 그동안 쌓아올린 정치와 사회적 안정을 더욱 공고하게 지키고 다져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전 대통령은 『민정당은 국정을 책임진 정당이며 민정당원은 이 시대를 책임진 일꾼들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그 책임을 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고 『중앙위원 여러분은 사회저변에 흐르는 다양한 국민 의사를 수렴하여 국정에 반영하는 한편, 당과 정부의 모든 정책과 시책을 국민 속에 올바로 확산시키는 막힘 없는 통로로서 그 기능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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