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근대5종 19년 만에|정경훈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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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연합】한국의 정경훈(해룡)선수가 한국선수로선 처음으로 세계근대 5종 선수권대회 (8월3∼7일·서독·발렌도르프)에 출전하게 됐다.
정경훈은 26일 동경에서 폐막된 제2회 아시아근대 5종 선수권대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격 기준점수인 4천5백점을 넘는 4천7백32점을 따내 출전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한국은 지난 64년 최귀승 (협회이사) 선수가 동경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19년만에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주최국이자 우승국인 일본다음으로 단체준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번 아시아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자유중국·중공등 4개국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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