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샐러드 먹고 50명 식중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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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4일 상오11시4O분쯤 서울 감리동 150 동도중(교장 신용균) 교무실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이 학교 어머니회가 선물한 샐러드 빵을 먹은 박매자교사(42·여) 등 교사와 교사가족 등 5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다.
박 교사에 따르면 빵을 먹은 지 하루 뒤인 15일 하오l시쯤부터 현기증과 함께 고열이 나고 복통증세를 일으켰다는 것.
인근 녹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박교사 등 동료교사 6명이 지난16일 결근했으며 17일에는 5명이, 19일에는 이민자교사(30·여)가 학교에 출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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