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환자 전문 동해병원 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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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내 최초의 진폐환자를 위한 전문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사 동해병원(강원도 동해시 평릉동 190)이 3일 하오 개원됐다.
개원식에는 정한주 노동부 장관, 이찬혁 국회보사 분과위원장, 최용수 근로복지공사 사장, 김규벽 노총위원장과 병원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산재병원은 81년 1l월 산재특별자금 51억 2천 4백만원을 투자, 2만 4천 8백 49평의 송림 지대에 지상 5층 지하 1층(연건평 2천 8백 53평)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세워졌는데 앞으로 진폐환자를 집중 수용하는 한편 진폐 예방 및 임상의학을 집중 연구함으로써 진폐환자의 장기 보호대책에 이바지하게 된다. 병상수는 2백 7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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