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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실객차 할인율 높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여객유치-수입중대에 청장이하 전직원이 나서 총력전을 펴고있는 철도청은 이번엔 경부선에 운행중인 별실객차의 내부시설을 바꾸고 1인당 운임도 승객수에 따라 할인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고쳐 5월1일부터 운행할 방침.
객차1량으로 돼있는 별실객차는 가족등 단체승객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지금까지는 2인실이 7칸인데 비해 5인용 가족실이 3칸뿐이어서 사실상 가족이용에는 적합치 않았던 것. 새로 꾸며지는 별실객차는 좌석5개의 널찍한 가족실을 6개로 늘리고 2인실은 1개만 둘 예정.
요금도 2인실을 2인이 이용할 경우 10%, 3인이면 15%, 가족실은 4인에 25%, 5인이면 35%를 할인해 2인실 3인이 5만5천원, 가족실 5인은 8만3천3백원을 받는다고-.
철도청의 한 관계자는 『별실객차를 한번 타보면 굳이 비행기를 타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철도PR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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