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인 서현주(20·토지개발공사·사진)가 여자양궁의 유망주로 부상, 주목을 끌고있다.
서현주는 대회사상 가장 많은 1백29개팀 6백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 제17회 전국남녀양궁 종별선수권대회 첫날 여자일반 60m 싱글라운드에서 3백37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28일 구 서울고)
서현주의 이 기록은 비공인이기는 하지만 세계최고기록인 3백36점(80년·김진호)을 1점 능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김진호(한체대)의 비공인 세계최고기록이며 한국최고기록인 3백39점 보다는 2점이 모자란다
김진호의 예천여고 2년후배인 서현주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 이같은 호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