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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첩 2백88명 서독서 적발|혐의자도 백99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본로이터=연합】서독정부는 최근 외교관 및 준외교관신분을 갖고 서독내에서 암약중인 소련권의 간첩망을 파악하고 간첩2백38명과 혐의자1백99명의 명단을 작성,이들중 몇명을 추방할것인가를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서독의 우익지 디벨트가 25일 보도했다.
디벨트지는 서독의 정보기관인 혜법수호위원회(BFV)가 그와 같은 명단을 작성했다고 말하고, 하원의정보문제통제위원회가 금주이명단을 넘겨받아 서독도서방우방들의 선례에 따라이들 간첩 및 간첩혐의자들을 추방할 것인지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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