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22층·마포로에 15층신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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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14일 도심재개발지구인 양동 1지구의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유화개발을 제3개발자로 지정하고 마포로 1구역31지구는 거성종합건설에 사업시행을 인가했다.
양동1지구의 경우 78년9윌26일 도심재개발지구로 결정. 토지·건물주들에게 79년1월l일∼81년12윌31일까지 사업인가를 신청하도록 했으나 이 지구 전체 토지 5천1백6평방m (1천5백45평)중 71%인 3천6백30평방m (l천1백평)을 소유하고있는 유화건설이 나머지로 지 1천4백68평방m(4백45명)의 지주 24명중 3분의2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해 사업시행이 어렵게되자 도시재개발사업법시행령에 따라 유화개발을 제3개발자로 지점, 사업을 시행토록 한 것이다.
유화개발측은 전체면적중1천3백21평방m (4백평)에 사업비 1백34억원으로 지하3층·지상22층, 연건평3만4백47평방m (9천2백m평)의 업무용빌딩을 하반기에 착공, 85년 하반기기까지 완공할 계획.
그리고 나머지 땅중 8백인평방m (2백70평)는 도로신설부지로, 2천5백57평방m (7백75평)에는 키 큰나무들을 심고 벤치 등을 설치,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마포노제1구역 31지구는 대지1천8백94평방m (5백74평)중 1천6백93평방m (5백13평)에 15층규모의 업무용 빌딩을 오는4월중에 착공, 85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
서울시는 이와함께 대우빌딩에 녹지공간을 확보토록 촉구, 이에따라 대우측은 빌딩옆 남대문경찰서부지를 매입해 경찰서를 이전토록 하고 건물을 철거, 이 자리에 녹지공간을 조성키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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