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해외송출 난립여전 업체축소는 말뿐 덤핑성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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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작년11월16일 노동부허가 제1호로 연예인해외송출허가를 받아 업무를 수행해온 예일인력개발(대표 김영호)은 지난3일 최근의 연예인 송출업무가 노동부로 이관전과 다름없이 난립상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 허가증을 자진 반납하겠다고 발표했다.
연예인송출업무는 그동안 문공부에서 관할해 오다가 작년7월1일부로 노동부해외송출과로 이관되었다.
지금까지 송출인력규모는 2천명내외(8l년 연예협회추계)로 그동안 87개업체가 송출업무를 관장해왔는데 노동부가 업무를 개시하면서 11개회사로 축소 조정했으나 87개업체가 PD업체가 되어 11개회사의 이름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을뿐아니라 연예인덤핑송출이 예전이나 별다름 없이 이뤄지고 있어 난맥상은 여전하다고 예일측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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