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어린이들까지 전쟁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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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란은 자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이라크와의 전쟁에 내보내고 있다고 최근 이라크내의 프로수용소를 방문한 한 이란 행동주의자가 3일 발표.「이란독테」(이란의 딸이라는 뜻)라고 자신을 밝힌 이 이란 여인은 이라크당국의 허락을 받고 바그다드교의에 수용된 2백명의 이란 어린이들을 만난 후 파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3세 정도의 많은 이란 어린이들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전장에 나섰다는 사실을 보고 놀랐다며 어린이들은 등에 『이맘 (호메이니)께서 천당으로 갈수있도록 특별히 허락해 주셨다』 는 말이 새겨진 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폭로.【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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