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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의 첫「자율인사」개편|폭은 크지 않을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결산 주총을 하루 이틀 앞둔 각 시은들은 이미 공시된(?) 저배당(5∼6%)에도 불구하고 총회꾼들의 움직임이 예년에 없이 잠잠하자 다소 안심하는 듯한 눈치이면서도 올해 처음으로 뚜껑이 열릴「자율 인사」의 결과를 놓고 내부적으로는 어느 때보다도 긴장된 분위기.
특히 인사 대권을 처음으로 행사하게 된 각 행장들은 인사결정에 뒤따를 책임문제 때문에 큰 고심들을 했는데 각 은행은 모두 8월 임기만료 임원들에 대한 인사는 그때 가서 임시주총을 열어 결정하기로 하고 또 이번만큼은 문책 성격의 인사를 될수록 피한다는 방침이어서 첫번째 자율인사의 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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