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터보 무대 후 '러브 이즈' 음원 차트 1위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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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터보가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총출동해 특별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토토가’의 첫 무대는 터보가 열었다. 김종국(39)과 김정남(41)은 90년대 시절의 무대 의상을 입고 ‘나 어릴적 꿈’ ‘러브 이즈(Love is)’ ‘White Love(스키장에서)’ 등을 부르며 춤을 췄다.

시청자들은 터보의 무대를 보며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날 김종국과 김정남은 40대에 접어든 나이 탓에 체력이 약해져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토토가’ 방송 이후 터보의 ‘러브 이즈(Love is)’는 온라인 음원사이트 ‘지니’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무한도전’과 ‘터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9일 현재 ‘White Love(스키장에서)’와 ‘나 어릴적 꿈’은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터보 외에도 90년대 인기스타 김현정, S.E.S., 조성모, 김건모, 소찬휘, 쿨,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토토가’ 1회에서는 터보, 김현정, S.E.S.가 무대를 가졌으며 1월 3일 방송되는 ‘토토가’ 2회에서는 나머지 출연자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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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무한도전 토토가’ ‘토토가 터보’ ‘무한도전 터보’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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