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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우회도로 이용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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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부산.경남권 고속도로는 추석 연휴기간 중 추석인 18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가 16~20일 5일간 부산.경남권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18일 59만대, 19일 53만2000대, 16일 52만5000대, 20일 48만대, 17일 47만800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전쳬 예상차량은 260만 5000대로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233만4068대 보다 11.6% 늘어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사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부산과 경남간 단거리 교통량이 많은데다 성묘차량과 조기귀가 차량이 겹치는 추석 당일 밤늦도록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혼잡 예상구간은 남해선 ▶순천방향의 경우 동 창원~군북, 냉정~구포▶부산방향은▶축동 나들목~산인, 장유~서부산 요금소 등이다. 경부선 양방향은 ▶언양~양산, 구마선 대구방향은 달성 2터널~화원 요금소, 옥포~현풍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사가 부산.경남지역 3840가구를 대상으로 출발시간을 전화로 조사한 결과 귀성은 17일 오전, 귀경은 19일 오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과 함께 '고향길 자동차 함께타기'카풀중개센터(051-555-0880,www.befum.com)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의료기관 진료 및 당번약국안내를 위해 진료대책상황실(888-2811~8)을 운영하고 응급의료센터(국번없이 1339)도 가동한다.

또 119 구급대로 24시간 근무하며 연휴동안 진료하는 병의원 약국 명단은 시홈페이지(www.metro.busan.kr)를 통해 제공한다.

?우회도로=경부고속도로 체증시 ▶국도 35호선(부산~물금~양산~언양~경주) ▶국도 7호선(부산~노포~울산~경주)▶국도 14호선(반송~덕하~울산~경주) 등으로 우회하면 교통체증을 다소나마 피할 수 있다.

또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체증시 ▶국도 14호선(구포~김해~진영~창원~마산)▶국도 2호선(부산~진해~창원~마산~진주)▶창원터널(장유~창원터널~창원대로~마산~통영)▶지방도 1004호선(내서~산인~함안)▶국도 5호선(마산~칠서~창녕~대구) 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집을 나서기 전에 홈페이지(freeway.co.kr)이나 교통정보센터(1588-2505)를 통해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 하는 것이 좋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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