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토토가 S.E.S “유진이 바다에 빠졌슈” 추억, 90년대 되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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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 트위터 캡처]

 
무한도전 시청률 토토가 S.E.S가 화제다.

27일 방송된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나는 가수다'(이하 토토가) 방송 직후 바다는 SNS를 통해 대기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토토가 출연진들과 S.E.S 모습이 담겨있다. 바다는 “모두 즐거우셨나요”라며 “우리도 재미있게 준비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12년 만에 S.E.S로 무대에 선 바다와 슈는 당시 유행이었던 헤어스타일과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변함없는 깜찍한 안무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팬들과 하나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후 슈와 바다는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벌써 끝난 거나. 다시 하자. 이제 언제 또 하지? 매순간 너무 기억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바다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즐거움이 정말 좋았다. 아까 플랜카드에 '유진이가 바다에 빠졌슈'라는 우리 유행했을 때 말을 봤다"며 "되게 오래된 팬 분들이다. 정말 감사하다. 유진이도 다음번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박명수, 정준하가 직접 기획한 아이템이자 무한도전 연말공연인 토토가는 소찬휘 외 김건모, 김현정,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쿨, 터보, SES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유진, 유리를 대신해 소녀시대 서현, 쥬얼리 예원이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한도전-토토가는 지난 27일 기준 시청률 19.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밝혔다.

이 수치는 ‘토토가’ 준비 과정을 담은 지난 방송의 시청률 15.3%보다 4.5%P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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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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